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리몸에 대해 알아보는, 1.눈의 구조와 기능,2.눈 건강을 위한 필수 습관,3.눈의 색깔과 유전적 특징,4.눈 관련 대표적인 질환과 예방법

by 어허야둥둥 2025. 2. 12.

글의 이해를 돕는 사진

 

눈은 우리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우리는 매일 당연하게 눈을 사용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가 숨어 있어요. 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면 눈 건강을 더 잘 지킬 수도 있겠죠! 오늘은 사람 눈의 구조와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눈의 기본 구조 

사람의 눈은 크게 외부 구조와 내부 구조로 나눌 수 있어요. 각각의 부분이 서로 협력하면서 우리가 선명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외부구조는, 눈을 보호하는 역할로, 눈꺼풀(안검, Eyelid) 은,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걸 막아주고, 깜빡이면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속눈썹(Eyelash) 은, 먼지나 작은 입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결막(Conjunctiva) 은, 눈의 흰자 부분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눈물샘(Lacrimal Gland) 은, 눈물을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내부 구조는, 시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로, 각막(Cornea) 은,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투명한 막으로, 빛이 눈으로 들어오는 첫 번째 관문이에요. 각막은 빛을 굴절시켜 초점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홍채(Iris)는, 눈동자의 색을 결정하는 부분이에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조리개처럼 동공 크기를 조절합니다. 동공(Pupil) 은, 홍채에 의해 크기가 조절되는 검은색 원형 부분이에요. 밝은 곳에서는 작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커지면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수정체(Lens)는, 마치 카메라 렌즈처럼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해요.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면서 초점을 조절합니다. 망막(Retina) 은, 눈 뒤쪽에 위치한 신경층으로, 빛을 받아들이고 시각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해요. 망막에는 빛을 감지하는 광수용체(시세포)가 있어서, 우리가 색과 형태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Optic Nerve) 은, 망막에서 받아들인 빛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즉,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사실 눈이 아니라 뇌에서 처리하는 정보라고 볼 수 있어요! 초자체(Vitreous Body)는, 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 같은 물질로, 눈의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눈이 어떻게 빛을 감지하는지 과정을 알아볼게요. 빛이 눈에 들어오면 ,  각막을 통해 빛이 눈으로 들어옵니다. 초점을 조절해서, 각막과 수정체가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맞춰요. 망막에 있는 원추세포(Cones)와 간상세포(Rods)가 빛을 감지합니다. 망막에서 감지된 빛의 신호가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받아들인 신호를 해석해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줘요. 즉, 우리가 보는 것은 실제 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해석한 결과라는 것이죠! 

2. 눈 건강을 위한 필수 습관

첫째,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을 줄여야 해요.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도구지만,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 건강에 좋지 않아요.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는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특히 밤에 블루라이트를 많이 보면 수면의 질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 피로 줄이는 방법으로는,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m) 거리의 먼 곳을 바라보세요. 너무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밝은 환경에서 사용해야 해요.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블루라이트 필터를 설정하면 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화면을 볼 때 눈을 덜 깜빡이게 되는데, 이러면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의식적으로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세요. 눈이 건조하면 피로감이 빨리 오고, 심할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요즘처럼 건조한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죠. 둘째로, 눈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해요. 특히 눈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시력 보호와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눈에 좋은 주요 영양소와 음식은, 당근, 고구마, 달걀노른자, 간, 연어, 참치, 아보카도, 호두,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피망,  오렌지, 블루베리, 아몬드, 해바라기씨, 굴, 닭고기, 견과류, 콩, 등  평소 식단에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을 골고루 포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해요. 햇볕이 강한 날, 피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눈도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을 장시간 쬐면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하는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 99~100% 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에요. 시력 교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마지막으로, 잠이 부족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되거나 다크서클이 생길 수도 있어요. 특히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을 보면서 잠을 줄이면 눈 건강에 정말 좋지 않아요. 하루 7~8시간 숙면하고,  눈 온찜질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눈의 색깔과 유전적 특징

눈동자의 색깔은 주로 멜라닌(Melanin)이라는 색소에 의해 결정돼요. 멜라닌은 우리 피부나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이기도 해요. 멜라닌이 많으면 눈동자가 어두운 색(갈색, 짙은 갈색)이 되고, 적으면 밝은 색(파란색, 초록색, 회색)이 돼요. 멜라닌이 많을수록, 검은색, 짙은 갈색 눈이고,  멜라닌이 적을수록 파란색, 초록색, 회색 눈으로 보여요. 이 색소는 눈의 홍채(Iris)에 존재하는데, 홍채는 동공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부분이에요. 홍채의 멜라닌 농도가 눈 색깔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랍니다. 사람의 눈 색깔은 크게 6가지로 나뉘어요. 검은색 & 짙은 갈색 눈은, 가장 흔한 눈 색깔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멜라닌이 많아서 강한 햇빛에도 눈이 잘 보호되는 장점이 있어요. 밝은 갈색 눈은, 유럽, 아시아, 북미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멜라닌이 중간 정도 있어서 따뜻한 색감이 돌며, 햇빛 보호 기능도 어느 정도 있어요. 파란색 눈은, 주로 유럽(특히 북유럽, 동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멜라닌이 적어서 빛이 산란되면서 푸른색처럼 보이는 원리예요. 햇빛에 약한 편이라 선글라스 착용이 중요해요. 초록색 눈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만 초록색 눈을 가지고 있어요! 굉장히 희귀하죠! 주로 유럽(특히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독일)에서 많이 발견되고, 멜라닌이 적당히 있고, 리포크롬(Lipochrome)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서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냅니다. 회색 눈은,  파란 눈보다 더 희귀하며, 북유럽에서 주로 발견되고, 멜라닌이 거의 없고,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일 수 있어요. 파란 눈과 비슷하게 햇빛에 약한 편이에요. 호박색 눈은, 금빛, 노란빛이 감도는 독특한 색깔이에요. 동물(늑대, 올빼미)에게서 자주 보이는 색이기도 해요. 주로 중남미, 아시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에서 발견됩니다. 이처럼 눈 색깔은 멜라닌의 양과 빛의 산란 효과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나는 거예요! 그리고, 눈 색깔은 유전의 법칙에 따라 결정돼요. 보통 부모님의 눈 색깔을 보면 자녀의 눈 색깔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요. 과거에는 "갈색 눈이 우성이고, 파란 눈이 열성이다!"라고 단순하게 설명했지만, 사실 눈 색깔 유전은 굉장히 복잡해요! 여러 개의 유전자가 관여하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경향은 있어요. 갈색 눈을 가진 부모라도 유전자에 파란 눈 유전자가 숨어 있다면, 자녀가 파란 눈을 가질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신생아는 밝은 색(회색빛 또는 푸른빛)을 띠고 태어나요. 생후 6개월~1년 사이에 멜라닌이 점점 증가하면서 최종적인 눈 색깔이 결정돼요. 멜라닌이 줄어들면서 눈 색깔이 더 밝아지거나 희미해질 수 있어요. 특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 색깔이 조금씩 변하는 경우가 많아요.

4. 눈 관련 대표적인 질환과 예방법

눈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은, 안구건조증이 있어요. 눈이 뻑뻑하고, 자주 피로하고,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모래 낀 느낌)이 느껴지고,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후 눈이 침침해지고, 눈이 쉽게 충혈됩니다. 원인으로는, 스마트폰·컴퓨터 사용이 많아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고, 히터·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거나,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요. 예방법으로는, 눈을 자주 깜빡이기 (1분에 15~20번 정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후 20-20-20 법칙 실천하기, 인공눈물 사용하기 (방부제 없는 제품 추천), 가습기 사용 또는 실내 습도 유지,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 줄이고, 렌즈 세척 철저히 하기가 있습니다. 결막염은, 눈이 빨갛게 충혈됨, 눈곱이 많이 생기고, 눈이 가려움, 눈이 부시고, 따가운 느낌이 특징이고, 원인으로는, 세균·바이러스 감염 (감기처럼 전염될 수도 있어요!), 꽃가루, 먼지, 화장품 등 알레르기 반응, 렌즈 위생 불량 또는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짐이 있어요. 예방법으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비비지 않고, 결막염 환자와 수건·베개·화장품 공유하지 않기, 콘택트렌즈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다면 외출 후 세안 필수예요! 백내장은, 사물이 뿌옇게 보이고, 시야가 흐려짐,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고, 야간 시력이 나빠짐,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아요. 원인으로는, 가장 흔한 원인인 노화, 과도한 자외선 노출, 당뇨병, 흡연, 음주 등 생활 습관,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이 있고, 예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하기,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비타민 A, 루테인 섭취), 금연·절주 실천하기, 당뇨병이 있다면 철저한 혈당 관리, 백내장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진행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녹내장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요.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주변이 잘 안 보임,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음, 원인으로는,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됨, 유전적 요인 (가족 중 녹내장이 있다면 주의!), 당뇨, 고혈압,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있고, 예방법으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받고, 혈압·혈당 관리하기, 눈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기 (장시간 독서,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카페인 과다 섭취 피하기 (안압 상승 가능성 있음),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해요! 황반변성은, 글씨가 울퉁불퉁하거나 찌그러져 보임, 중심부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 저하 발생, 색이 뚜렷하지 않고, 대비감이 떨어지고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해 망막의 황반이 손상됨, 흡연, 고지방 식습관, 유전적 요인, 자외선 과다 노출 등이 있어요. 예방법은, 금연하기 (흡연은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 요소!),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 C 섭취,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 정기적인 시력 검사받는 게 좋아요.